세계에서 가장 큰 분산형 네트워크 중 하나이며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 블록체인인 트론(TRON, TRX)의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론의 블록 높이(block height)가 4백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11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트론이 트론 가상 머신(TVM) 출시 이후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은 일련의 블록을 가지고 있으며, 첫 번째 블록은 제너시스 블록(genesis block)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너시스 블록은 블록 높이가 0(Zero)이다. 또한 블록은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의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유닛(data units)을 포함한다.
한편 트론은 최근 사용자가 유로로 암호화폐를 구매, 판매 및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블록포트(Blockport)에 상장했다. 트론은 블록포트 상장을 통해 유로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미국 투자정보 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Investopedi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론(TRX)은 가까운 미래에 시총 3위 코인이 될 것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큰 분산 프로토콜인 이더리움(ETH)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트론팀이 실행하고 있는 4가지 중점과제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트론과 비트토렌트(BitTorrent) 기술 통합, 트론 프로토콜 인지도 강화, 트론 블록체인의 영향 반경 확장, 트론 프로토콜의 기술적 측면 개선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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