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창업자 "비트코인 보유자, 패닉셀 지양해야"…맥스 카이저, BTC 10만달러 전망3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4,000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한때 4,000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9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4,019달러를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약 52억 달러 수준으로 저조한 편이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리플(XRP),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비트코인캐시(BCH), 이오스(EOS)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도 2~5% 가량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300억 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업계 유력 인사와 전문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인 편이다.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창업자인 바비 리(Bobby Lee)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긴장되기 마련이다. 낙폭이 80%에 이를지라도 결국 20배, 100배 상승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보유자는 인내해야 하며 패닉셀(panic sell)을 지양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해 시장을 빨리 떠나는 실수를 저지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예찬론자로 꼽히는 바비 리는 지난 8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8월 비트코인 가격이 7만7,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이상, 총 유통액이 1조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저명한 암호화폐 투자자이며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도 최근 비트코이니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는 온전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블랙홀과 같은 화폐로, 모든 법정화폐를 삼켜버릴 것이고 가격은 1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맥스 카이저는 트위터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경제의 사망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퍼부은 10년 간의 막대한 현금 투입은 효과가 없었다. 다우지수는 10,000포인트가 되고,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all-time high)를 만들 것"이라면서 주식 시장의 침체가 비트코인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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