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SV, 비트코인캐시 시총 추월…크레이그 라이트 "BSV, 2년내 블록당 채굴수익 1.2만달러"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2/07 [23:29]

비트코인SV, 비트코인캐시 시총 추월…크레이그 라이트 "BSV, 2년내 블록당 채굴수익 1.2만달러"

박병화 | 입력 : 2018/12/07 [23:29]

7일(한국시간) 비트코인SV(BSV)가 비트코인캐시(BCH)의 시가총액를 추월했다. 이날 오후 11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SV(BSV) 시총은 18억 4112만 달러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18억 2713만 달러이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Harfork)가 발생하고 양대 진영-비트코인캐시ABC(BCHABC)와 비트코인캐시SV(BCHSV)-간의 비트코인캐시 후계자를 정하기 위한 해시 전쟁(hash war)이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ABC(현재 BCH)가 승자가 되는 듯이 보였다. 실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비트코인캐시ABC를 BCH로 명명했다.

 

하지만 뒤늦게 BSV도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고, BSV 진영의 엔체인(nChain), 코인긱(CoinGeek) 등이 모멘텀과 추진력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BCH를 추격했고, 이날 드디어 시총 6위로 올라서며 BCH를 넘어섰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비트코인SV가 가격면에서 최고의 암호화폐 중 하나가 되고, 시가총액으로도 비트코인ABC를 추월해 세계에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곧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블록체인 스타트업 엔체인(nChain) 수석 엔지니어이자 비트코인SV의 대표 인물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향후 2년 내 BSV 채굴자들은 블록 당 1.2만 달러의 채굴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며 언젠가 BSV의 블록 당 채굴 수익은 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 크레이그 라이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온체인 확장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보안이라는 전제 조건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비트코인은 경제체제(economic system)를 기반으로 한다. 적자생존의 원칙으로 하나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며, 블록이 큰 자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 크레이그 라이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