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경쟁자' 스텔라(XLM) 6%대 강세...왜?머니그램 CEO "스텔라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출시 예정"
지난해 10월 스텔라와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송금 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의 알렉스 홈즈(Alex Holme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텔라 블록체인과 협력해 보다 쉬운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경화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홈즈 CEO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는 실제로 (충분히) 호환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플랫폼 출시 후 서비스가 시작되면 스텔라 블록체인 상에 디지털 지갑을 소유한 사용자는 자신의 보유 자산을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로 전환할 수 있고, 머니그램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를 다시 현금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재는 또 있다.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이 최근 스텔라개발재단(SDF)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추진하는 LIFT 챌린지 리얼 디지털(LIFT Challenge Real Digital)을 위한 9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넬 딕슨(Denelle Dixon) 스텔라개발재단 CEO는 "메르카도 비트코인 및 브라질 중앙은행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스텔라는 자산 발행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스텔라 기반 네트워크에서 발행 및 구동되는 글로벌 송금 프로토콜 벨로(VELO)는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피닥스(PDA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벨로 개발사 벨로랩스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텔라 네트워크 기반 필리핀 법정화폐-암호화폐 송금 루트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 5월 30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6위 암호화폐 스텔라(XLM)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5.94% 오른 0.1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경쟁자' 리플(XRP, 시총 6위) 가격은 0.39% 오른 0.388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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