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이틀째 랠리에 투심 개선 조짐...6월 드디어 바닥탈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6/01 [09:27]

비트코인 이틀째 랠리에 투심 개선 조짐...6월 드디어 바닥탈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6/01 [09:27]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이틀 연속 안도 랠리를 펼치며 32,00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와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점차 개선돼 가는 모습이다. 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1 포인트 오른 17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이어졌다.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난 5월 6일 이후 지속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1,8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070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6.2% 수준이다. 

 

※관련 기사: 잔인한 5월 보낸 비트코인, 6월엔 오를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33,000달러 또는 35,000달러 선에서 1차 저항선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 "잔고가 10,000 BTC 이상인 비트코인 고래 지갑의 수가 2021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고래 지갑의 축적(매집)은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전망이 여전히 강세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암호화폐 대출 및 스테이킹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본격적인 반등이 관측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