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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팔머 트위터 논쟁에 도지코인 소셜참여 192% 증가...리플 변호사도 한몫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6/01 [22:02]

머스크-팔머 트위터 논쟁에 도지코인 소셜참여 192% 증가...리플 변호사도 한몫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6/01 [22:02]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 공동 개발자 잭슨 팔머(Jackson Palmer)와 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이의 트위터 논쟁이 최근 터지면서 소셜 참여가 192%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크립토 소셜 인텔리전스 플랫폼 루나크러시(LunarCrush)의 데이터를 인용, "팔머와 머스크의 트위터 논쟁 이후 도지코인에 대한 대규모 소셜 참여가 이어졌다. 실제 지난 주에 57%, 5월 마지막 날에는 192% 증가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5월 29일 8,111만 명에 해당하는 소셜 참여가 월말에 점차 증가해 5월 31일 3억 4,042만 명, 6월 1일 3억 5,089만 명에 이르렀다.

 

최근 머스크는 "팔머가 도지코인의 코드를 단 한 줄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항상 잊어버리곤 한다"며 팔머를 저격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팔머와 머스크는 서로를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트위터의 미래에 대해 논쟁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새로운 붐이 일어났다.

 

도지코인과 관련된 또 다른 이슈도 있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위터를 통해 "도지(DOGE)로 테슬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곧 스페이스X 상품 구매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플(Ripple, 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머스크 CEO에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행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디튼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당신과 당신 회사가 도지코인과 투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며 SEC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한국시간 1일 오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8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66%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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