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외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와 협업, 투자 관계를 맺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10일 멀티체인 디파이 데이터 종합/분석 플랫폼 블록포어(Blockpour)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블록포어는 각 체인에서 돌아가는 여러 디파이(탈중앙금융) 서비스의 총 예치 자산(TVL), 가격, 러그풀 현황, 유동성 풀(liquidity pool) 현황 등을 간단한 UI/UX로 구현된 대시보드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블록포어는 현재 이더리움, 팬텀, 아발란체, 폴리곤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위메이드는 M2E(Music-to-Earn) 플랫폼인 케이든버스(Cadenvers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든버스는 베트남의 게임 기업이자 전세계 1위 음악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아마노츠(Amanotes)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 중인 음악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M2E' 플랫폼이다. 케이든버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체불가토큰(NFT)화하여 게임 내에서 사용될 경우 이용료를 지급, 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하는 M2E 모델을 추구한다.
위메이드는 최근 글로벌 크립토 벤처 캐피털 펀드인 NGC 벤처스의 세 번째 펀드에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위메이드 외에도 바벨 파이낸스, 후오비 벤처스, GBIC 등이 참가한 이번 펀드는 약 1억 달러 모집에 성공했다. 이 펀드는 디파이, 블록체인 게임, NFT, 메타버스 등, 초기 단계의 웹3.0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밖에 위메이드는 셀러비코리아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코인 팬시(FanC), 글로벌 크립토 펀드 스파르탄 캐피탈의 게이밍-메타버스 펀드,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인 프로요 게임즈(Froyo Games),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 제공 기업 엑스바이블루 등에도 잇따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은 게임,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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