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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영 "비트코인 최대 난제는 상용화…해결사는 스타벅스"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3/05 [08:54]

조셉 영 "비트코인 최대 난제는 상용화…해결사는 스타벅스"

박병화 | 입력 : 2019/03/05 [08:54]

 



최근 일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포스트가 미국 최대 음식 소매업체 크로거(Kroger)가 비트코인(BTC) 결제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유력 온라인 미디어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로거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사의 슈퍼마켓 체인 '스미스 푸드 앤 드럭(Smith’s Food and Drug)' 이 4월 3일부터 비싼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비자(Visa)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친암호화폐론자이며 모건크릭디지털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인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로거 경영진을 만나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결제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크로거의 프로덕트 매니저로 알려진 소픽 닉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과 관련해 관계자와의 대화를 마련하고 싶다"고 답하며 파트너십 가능성을 시사했다. 

 

▲ 팜플리아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처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상용화(merchant adoption)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어떤 방식으로라도 스타벅스가 비트코인(BTC) 결제를 지원하게 만든다면, 암호화폐의 상용화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 호들은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체인 스타벅스의 최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의 지분 다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 조셉 영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12월 18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 비트페이(Bitpay) CEO 스티븐 페어(Stephen Pair)가 "비록 암호화폐의 지속되는 하락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업계에 등을 돌리고 있지만, 암호화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와 별개로 예상보다 빨리 대규모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본래 10년을 예상했지만, 현재는 향후 5년 안으로 식당 및 리테일업체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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