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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 속 4천달러 저항선 돌파 재시도…라이트코인 급등세 '주목'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3/06 [22:15]

비트코인 약세장 속 4천달러 저항선 돌파 재시도…라이트코인 급등세 '주목'

박병화 | 입력 : 2019/03/06 [22:15]

 



지난 12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3,900달러를 회복하고 현재 4,000달러 저항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3,90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103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반등해 3,760달러와 3,8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3,860달러에 가장 중요한 저항선에 부딪혔고, 이로 인해 추가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은 5일(어제) 최고 5% 상승한 3,877달러를 기록했는데 강세론자들이 시장을 4,000달러대로 되돌리리라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라며 "모든 기술적 징후는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심리적 장애물인 4,000달러 선을 돌파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잔혹한 베어마켓(약세장) 안에 있고 심지어 5,000달러 이상의 가격 조차도 시장 모멘텀에 있어 거시적인 변화를 나타내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이 약 6%, 이오스(EOS, 시총 4위)는 악 9%,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약 11%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이저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트코인의 급등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채널 수 1000개 돌파, 8월로 예정된 라이트 코인의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 베네수엘라의 라이트코인 거래 지원, C&U 엔터테인먼트 및 유명 킥복싱 리그 글로리(Glory)와의 파트너십에 따른 실생활 사용 확대 등 호재가 잇따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0억 달러 가량 급증한 약 1,32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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