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반려에 2만달러 다시 붕괴...도이치방크 "BTC 연말 28,000달러 회복 전망"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9,992달러를 기록 중이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명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 파산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 마리옹 라부르(Marion Laboure)와 갈리나 포즈드냐코바(Galina Pozdnyakova)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 28,000달러선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나스닥100, S&P 500 지수와 긴밀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P500 지수가 연말 1월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도 이와 함께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인 금에 비유할 수 없다. 오히려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다이아몬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세장 속에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480 BTC를 추가 매수했다. 이번 매수의 평단가는 20,817달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평단가 30,664달러에 129,699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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