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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천달러 돌파 관심…LTC·BCH·ADA 시장 랠리 견인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03 [10:03]

비트코인 5천달러 돌파 관심…LTC·BCH·ADA 시장 랠리 견인

박병화 | 입력 : 2019/04/03 [10:03]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전날에 이어 랠리를 지속, 5,0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4,9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월가의 베테랑 시장 분석가이면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긍정적인 발전"이라며 "비트코인이 '긍정적 추세(positive trend)'에 있다는 신호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현재 비트코인 시장을 진단했다.

 

또한 BK 캐피털 매니지먼트(BKCM LLC) CEO 겸 창업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심리는 이미 변했으며, 비트코인의 다음의 합리적 가격 목표(reasonable target)는 6,000달러"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켈리는 "펀더멘탈, 기술 분석, 퀀트 분석 결과는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관투자자의 관심 증가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 중에는 라이트코인(LTC, 약 33%)과 비트코인캐시(BCH, 약 56%)가 다른 코인에 비해 높은 상승폭을 나타내며 불마켓(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트코인은 이오스(EOS)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를 탈환했으며, 비트코인캐시도 이오스를 넘어설 기세다.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도 25% 가까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1,400억 달러대에서 300억 달러 가량 증가한 약 1,73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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