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9월 예고에 가격 들썩...전설적 트레이더 "ETH 최근 랠리, 의심스러워" 찬물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트위터를 통해 가장 최근의 상승세가 "매우 가벼운 거래량(extremely light volume)"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주말 랠리가 '일시적인 현상'(flash in the pan)일 뿐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은 9월 중순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메인넷 지분증명(PoS) 병합 이벤트를 앞두고 최근 랠리를 경험했다"며 "이더리움의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은 계속되는 약세장에서 몇 안 되는 밝은 지점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업그레이드는 타격을 입은 시장의 판을 뒤집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매체는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블록체인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온실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훨씬 작아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ETH)은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 2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지난 7일간 15.8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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