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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포물선 패턴 형성…몇달내 7천달러 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16 [09:36]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포물선 패턴 형성…몇달내 7천달러 될 것"

박병화 | 입력 : 2019/04/16 [09:36]

 

지난 일요일에 약간의 활력을 얻은 후에 비트코인(BTC)은 5,200달러 선에 근접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5,000달러 이하의 낮은 지역으로 하락하면서 상승의 종말을 고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은 상당한 저항 수준에 직면하기 전에 상승할 여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5,0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가까운 미래에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승 포물선 패턴(parabola pattern)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동안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BTC는 대표적인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수석 애널리스트인의 말을 인용 "위험한 욕구(Risk appetite)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이다"면서 "실제 최근 나타나는 리스크 수용범위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이며, S&P500 지수와 투자자들의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과 미국 내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28%, S&P500 지수는 15% 상승했다.

 

또,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리사 애드워즈(Lisa N. Edwards)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조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이 더 이상 하락할 여지를 남기지 않는 '포물선 포메이션(parabolic formation)'을 형성했다"면서 "이런 패턴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쉽게 7천 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Lisa N. Edwards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이번 주가 계속되고 비트코인이 새로운 수준의 지지선과 저항선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더 높은 수준을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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