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4%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5,200달러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약 300 달러(5.76%) 하락, 5,200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5,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전일 1% 넘게 하락, 14일 상대강도지수(RSI)에서 약세 확산(bearish divergence)을 확인했으며 이는 약세 전환의 초기 신호"라고 지적하면서 "비트코인의 기술적 신호들이 역사적 약세 패턴을 나타내고 있음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5,000달러 아래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당 매체는 "비트코인이 하락하더라도 현재 4,969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30일 이동평균선에서 강력하게 반등할 경우 최근 고점 5,627달러를 넘어서는 신고점으로의 랠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현재의 비트코인 조정장이 완료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만약 5,34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5,000달러대의 약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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