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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월가 애널리스트 "테더 악재, 비트코인에는 축복"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29 [23:01]

前 월가 애널리스트 "테더 악재, 비트코인에는 축복"

박병화 | 입력 : 2019/04/29 [23:01]

 

비트코인(BTC)의 열렬한 지지자이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톤 베이스(Tone Vays)가 최근 불거진 비트파이넥스(Bitfinex)·테더(USDT) 사태에 대해 "테더의 침몰은 비트코인에게는 축복(blessing)"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2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전 월가 애널리스트인 톤 베이스는 테더 스캔들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바닥을 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비트코인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검찰총장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와 테더의 운용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가 테더 준비금을 사용해 약 8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은폐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톤 베이스는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데 가장 좋은 옵션"이라며 "반면 알트코인은 트레이더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암호화폐들이 비트코인에 의존하고 있으며, 만약 비트코인이 실패한다면 다른 자산들도 자연스럽게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알트코인은 보통 강세장에서 빠르게 상승하지만, 하락장에서 더 빨리 하락한다"며 "최종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보다 더 빠르게 오른다"고 덧붙였다. 

 

▲ 출처: ToneVays.com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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