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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황)비트코인, 단기 랠리…스퀘어 호재에 연고점 돌파 시도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5/03 [14:08]

(3일 시황)비트코인, 단기 랠리…스퀘어 호재에 연고점 돌파 시도

박병화 | 입력 : 2019/05/03 [14:08]

 

3일(한국시간) 비트코인(BTC)이 5,600달러를 다시 회복하면서 연중 최고치인 5,627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5,5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5,60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3일 이후 최고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지난달 21개월 지수이동평균(EMA) 위에서 마감하면서 장기 강세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6,000달러까지 급상승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 상승은 테더(Tether, USDT)·비트파이넥스(BitFinex) 사태가 잠잠해지고 있고, 암호화폐 지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의 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퀘어는 올 1분기 비트코인 수익이 6,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감사 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매출은 6,470만 달러, 이익은 83.2만 달러를 기록, 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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