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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황)비트코인 지배력, 56% 육박…라이트코인, 약세장 주도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5/06 [21:14]

(6일 시황)비트코인 지배력, 56% 육박…라이트코인, 약세장 주도

박병화 | 입력 : 2019/05/06 [21:14]

 

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가운데 비트코인(BTC)의 지배력(dominance, 시장점유율)은 확대되고 있다. 또, 상위 알트코인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간신히 1,800억 달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4% 하락한 5,706달러에 거래되며 5,800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총액은 액 1,009억 달러이고, 지배력은 55.7%에 달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와 스테이시 허버트(Stacy Herbert)가 설립한 벤처캐피탈 하이젠베르크캐피털(Heisenberg Capital)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hegemony)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10만 달러까지 상승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와 트론(TRX, 시가총액 11위)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1% 가량 강보합세를, 트론은 2% 가량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3개월 동안 서서히 상승해 왔지만, 진전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고 이더리움의 강력한 펀더멘털 발전이 있을 때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가격 되돌림(retreatment)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이 3%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14위)와 코스모스 아톰(ATOM, 시총 15위) 토큰, 아이오타(MIOTA, 시총 16위),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총 23위) 등이 4% 이상 약세로 시장 후퇴(pullback)를 부추기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전날 보다 50억 달러 가량 감소한 약 1,812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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