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불닷컴(Woobull.com)의 창립자이며 유명한 암호화폐 연구원인 윌리 우(Willy Woo)가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불마켓(강세장)에 진입했음을 99% 확신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윌리 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비트코인 거래 역사를 지켜봤을 때, 비트코인 시세가 상당 기간 동안(8주 이상) 200일 이동평균선(DMA)을 상향 돌파하면 이는 불마켓의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은 온체인(on-chain)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때"라며 "온체인 거래량은 시세 급등 후 후퇴(pulls back)할 때 주목받는 지표로서 만약 온체인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불마켓을 100% 확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윌리 우는 한 온라인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바닥에 진입했을 확률이 95~97.5%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스닥은 본질적으로 인터넷의 채택 곡선(adoption curve)이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금의 디지털 버전인 인터넷 디지털 희소성의 채택 곡선이다"면서 "비트코인 사용자 기반이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본이 비트코인 세계로 점차 투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4일(한국시간) 오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8,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3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다소 조정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