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 35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24시간 전보다 6.99% 급등한 24,5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1위 알트코인 이더리움(ETH)과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전날보다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13.12%, 솔라나(SOL, 시총 9위)가 11.99% 급등한 것을 비롯해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5위), 리플(XRP, 시총 6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7위) 등 메이저 알트코인이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고 밝혔다.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전월(9.1%) 대비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 8.7%보다 낮다.
한편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은 40.4%로, 트레이딩뷰 기준 1월 저점 39.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6월 19일 14.42% 저점을 기록한 후 현재 19.90% 수준까지 반등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시장을 포함한 위험 자산은 CPI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비트코인(BTC)에 비해 알트코인은 더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연간 최저치 근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ETH)은 연간 최고치 근처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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