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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다음 불마켓 준비 중"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5/18 [17:55]

이토로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다음 불마켓 준비 중"

박병화 | 입력 : 2019/05/18 [17:55]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단기 상승세를 나타내며 7,4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0.50% 상승한 약 7.3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오라클타임즈(Oracletimes)에 따르면 이스라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선임 마켓 애널리스트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블룸버그를 통해 "비트코인이 향후 일정 기간 연속적인 포물선(parabolic) 사이클을 거칠 것이다. 최고치인 20,000달러에서 85%의 가치를 잃었던 지난해와 같은 중요한 조정/되돌림(corrections/retracements)도 이러한 사이클의 일부"라면서 "시장이 곧 새로운 급등을 시작할 것이다. 최근의 가격 하락은 이 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Mati Greenspan(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어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벅스, 아마존 소유의 홀푸드(Whole Foods) 등이 고객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blockchain)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사실 예상보다 다양한 산업이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있다. 향후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약 1,400억 달러다. 금의 시가 총액은 7조 달러다. 이같은 시총의 차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저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 버전의 금(gold 2.0)이다"고 말했다.

 

▲ Tyler Winklevoss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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