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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지속…"분석가들 , BTC 1만달러 돌파 가능성에 무게 "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5/27 [07:54]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지속…"분석가들 , BTC 1만달러 돌파 가능성에 무게 "

박병화 | 입력 : 2019/05/27 [07:54]

 



지난 12시간 동안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은 단기 통합(consolidation, 바닥다지기) 패턴에서 막 벗어나 8,300~8,400달러의 주요 단기 저항을 단숨에 넘어서며 향후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현재는 8,600달러 선도 상회하며 9,000달러대를 향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87% 급등한 약 8,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26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7.4%이다

 

앞서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트레이더 메인(Trader Mayne)은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약 8,100~8,400달러 사이의 저항을 돌파하면 10,000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랜드(Crypto Rand)도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인 8,300~8,300달러 사이의 범위를 넘어설 경우 잠재적으로 10,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잘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인 갤럭시(Galaxy)도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할 확률이 60%이며, 향후 3주 이내에 최대 10,000달러까지 뛰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갤럭시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밖에 2015년부터 비트코인을 분석해온 전문가인 살사테킬라(SalsaTekila)는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7,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는 한 강세 트렌드를 유지할 것이며, 1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UB도 최근 트윗에서 "ETF(상장지수펀드) 지연에도 비트코인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8,200달러를 넘으면 9,300~9,500달러의 새로운 연중 고점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도 비트코인 강세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마티 그린스펀 이토로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이달 초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까지 후퇴했을 당시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이 암호화폐 시장이 실제로 강세에 들어섰는 지 판단하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만일 7,000달러에서 다시 반등이 나와준다면 20,000달러까지는 사실상 큰 저항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최근 "테더(Tether)가 시가총액 3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도 1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해당 미디어는 "테더 측은 24일(현지시간) 1억 달러 규모의 USDT를 추가 발행했다"며 "일반적으로 'USDT 추가 발행'은 비트코인의 시세를 견인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전 CME(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 트레이딩 대회 우승자인 에릭 최(Eric Choe)의 트윗을 인용 "현재 상승세의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는 12,600~15,100달러 사이이다. 이 두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을 0.5~0.618 피보나찌 익스텐션(Fibonacci extension, 이익 목표를 정할 때 사용됨) 사이에 둘 것이다. 두 번째 수익 구간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22,600달러(1:1 익스텐션)이 될 것이라면서 "반면 저가 매수(Dip Buys) 구간은 6,300달러와 5,2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에릭 최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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