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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크릭 CEO "비트코인, 향후 2~3년간 불마켓 지속할 것"…근거는?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5/27 [09:36]

모건크릭 CEO "비트코인, 향후 2~3년간 불마켓 지속할 것"…근거는?

박병화 | 입력 : 2019/05/27 [09:36]

 

비트코인(BTC) 옹호론자이고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치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 Anthony Pompliano(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 지크립토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팜플리아노는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베어마켓(약세장)의 바닥을 치고 불마켓(강세장)으로 진입했다”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3년간불마켓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불마켓 주장의 근거로 먼저 그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같은 일부 최고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기관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충분히 확신하고 있다는 표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반감기(halving)가 비트코인 랠리의 주요 촉매제"라면서 비트코인의 희소성(scarcity)이 가치 동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존재하게 될 비트코인 총액의 76% 이상이 이미 채굴됐다"면서 "2020년 5월 비트코인 채굴 블록 보상은 다시 반감될 것이고 이는 가치 상승의 또다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팜플라이노는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에 얽매이지 않는 수익자산이라는 이유로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주식과 다른 모든 자산의 가치는 기업의 수익, GDP, 이자율 등에 연동되어 있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안토니 팜플리아노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BTC)은 95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자산 중 5년 내 20~50배 이상 성장 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무조건' 3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8,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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