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發 랠리 주춤...코인마켓캡 커뮤니티, 9월말 ETH 2,093달러 전망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난주 1,500달러선까지 폭락한 이후 좀처럼 가격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머지'(Merge, 지분증명 전환)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등 관련 호재로 지난달에만 50% 가깝게 급등했지만 지난 19일 13% 급락한 이후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이더리움은 1,6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3% 상승한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간 13.44% 가격이 떨어졌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확인되면서 공격적인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에 이더리움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의 인플레 이슈가 해소되지 않았고, 증시를 비롯한 자산 시장은 강세장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의 단기적 반등은 나올 수 있지만, 결국 새로운 저점을 만들어내며 약세장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면 코인마켓캡 커뮤니티가 9월 30일 이더리움(ETH) 가격이 현재에 비해 약 28% 상승한 2,093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가격 예측에 참여한 커뮤니티 구성원은 약 2,2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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