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9,084달러까지 올라 2018년 5월 1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점에 도달한 지 30분 만에 500달러 이상 하락한 8,548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200달러 선을 하회했고, 현재는 8,3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앞으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7,000~10,000달러 사이에서 통합(consolidation, 바닥다지기)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무는 하늘까지자라지 않는다(Trees Don’t Grow to the Sky)"면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좁은 범위의 통합 패턴을 형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가 단지 예측 가능한 미래에 지속될 훨씬 더 큰 거래 패턴의 일부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강세 전망을 버리지 않았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마이클 노보그라츠 CEO는 CNN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8개월 내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은 향후 20년 내로 현재 금의 시가총액인 7.5조 달러를 손쉽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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