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며칠간 8,000달러 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날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바이낸스, 후오비 등 일부 거래소에서는 8,0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8,0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 2018년 중반에 핵심적인 저항으로 작용했던 8,200달러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이 매우 빠르게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8,203달러를 유지하지 못 하면 7,000달러 후반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강세 피로 신호를 나타내면서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이 8,000달러 아래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하더라도 5주 이동평균(8,220달러)에서 반등해 이날 고점 8,746달러 위에서 마감될 경우 단기 조정 주장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