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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억만장자 "비트코인 변동성 탓에 불신 커져…투자계획 無"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6/05 [12:35]

美 유명 억만장자 "비트코인 변동성 탓에 불신 커져…투자계획 無"

박병화 | 입력 : 2019/06/05 [12:35]

 

미국 유명 억만장자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가 "극심한 변동성(volatility)으로 인해 비트코인(BTC)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30년 동안 헤지펀드 매니저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까지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와 함께 일했다. 현재 46억 달러 수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Stanley Druckenmiller(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롱(매수)·숏(매도) 어떠한 비트코인 포지션도 갖고 있지 않다"며 "비트코인의 내재가치(inherent value)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12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변동성이 너무 커 사람들은 일상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와 암호화폐 시장의 지나친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대형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베이시스(Basis)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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