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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마켓츠 애널리스트 "6월 비트코인 가격 '낙관적'…페이스북 이벤트, 촉매제 될 것"

암호화폐 전문가들 "비트코인 8천달러 반등후 강력한 회복 랠리 전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6/07 [22:44]

싱크마켓츠 애널리스트 "6월 비트코인 가격 '낙관적'…페이스북 이벤트, 촉매제 될 것"

암호화폐 전문가들 "비트코인 8천달러 반등후 강력한 회복 랠리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9/06/07 [22:44]

 



7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8,000달러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 오케이엑스(Okex) 등 일부 주요 거래소에서는 8,000달러를 돌파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7,9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은 미 달러화에 대해 7,440달러 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요 약세 추세선은 7,950달러 저항선에 형성돼 있다"면서 "BTC/USD 거래쌍은 이중바닥형 패턴(double bottom, 하락장에서 W자 형을 그리며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는 형태)을 형성하고 있어 8,000달러 이상의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4시간대 챠트에서 이중바닥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 즉 강세 가격 패턴을 보이며, 8,400달러의 문을 열었다"면서 "다만 가격 상승 랠리 중 8,350달러의 저항선에 직면할 수 있으며, 7,432달러(6월4일 최저치) 이하로 떨어지면 50일 이동평균(6,91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도 "비트코인이 7,413~9,053달러에서 머문다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9,053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영국 싱크마켓츠(Think Markets U.K.)의 수석 애널리스트 나엠 아슬람(Naeem Aslam)이 "6월 비트코인 가격은 낙관적이며, 페이스북 이벤트는 비트코인 가격을 더 상승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중 자체 발행 암호화폐 프로젝트(글로벌코인)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 나엠 아슬람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봤을 때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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