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은 향후 12~18개월 동안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태풍 여러개가 동시 발생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현상)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옹호론자 안토니 팜플리아노는 지난 6월 초 Bloxlive 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8개월은 비트코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잠재적으로 전세계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개발들이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동인으로 미중 무역 전쟁, 비둘기파(dovish, 통화완화 선호) 중앙은행 정책들, 2020년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팜플리아노는 "미중 양국 간의 무역 전쟁 심화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부터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까지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의 압박을 받을 것이며 양적 완화(금리 인하 또는 제로 금리 정책 포함)를 진행하기도 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2020년 비트코인 반감기와 맞물려, 비트코인은 역대급 불마켓(ultra-bull)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신용 거품(credit bubble)이 불가피하게 폭발할 때, 비트코인은 완전히 실현되는 가치 저장소(store of value)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안토니 팜플리아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베어마켓(약세장)의 바닥을 치고 불마켓(강세장)으로 진입했다”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3년간 불마켓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모건크릭 CEO "비트코인, 향후 2~3년간 불마켓 지속할 것"…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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