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XRP)의 뱅킹 글로벌 총괄 마잔 델라틴(Marjan Delatinne)이 "리플넷(RippleNet)은 무서운 속도로, 하지만 좋은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국경간 송금과 지급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리플넷은 리플사의 결제 네트워크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데일리에 따르면 마잔 델라틴은 밥스가이드(Bobsguide)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전세계 뿐만 아니라 금융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은행, 금융기관 14곳이 리플넷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플은 최근 한 주당 평균 3곳의 금융기관이 리플넷에 합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리플 네트워크에 합류한 기업의 수는 200곳 이상이다.
델라틴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는 유동성(liquidity) 중심이며, 초기 자본 이동이 어려운 소규모 국가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이 남미 최대 국가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나라인 브라질에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사를 통해 남미 지역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XRP) 시세는 1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현재 1.47% 오른 0.404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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