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 지속...레이 달리오 "주가 20% 폭락 가능성", 암호화폐에 대한 경고?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1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2를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8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5%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9,870.63달러, 최저 19,400.0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3,790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5% 수준이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리가 4.5% 정도로 오르면 주가에 20%가량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달리오의 주식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2022년에 상관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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