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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큰 움직임 시작됐다"…BTC 1.2만달러 돌파·GBTC 프리미엄 40%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6/26 [10:37]

"비트코인, 큰 움직임 시작됐다"…BTC 1.2만달러 돌파·GBTC 프리미엄 40%

박병화 | 입력 : 2019/06/26 [10:37]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의 랠리 기세가 거침없다. 비트코인은 현재 업비트 등 일부 메이저 거래소에서 연중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12,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7.55% 오른 11,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그레이스케일의 데이터를 인용,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투자신탁(Grayscale’s Bitcoin Investment Trust, GBTC) 거래 가격이 14.64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로 계산 시 14,640달러에 해당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비트코인의 강세장으로 인해 비트코인 프리미엄은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GBTC의 가격은 15달러, 프리미엄은 40%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그레이 스케일은 "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추가적인 상승장을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립토커런시(CryptoCurrnecy, 트위터명)는 “비트코인의 '큰 움직임(big move)'이 이뤄질 수도 있다. GBTC에 지금 40%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큰 돈(Big money)'이 들어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 출처: 크립토커런시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앞서 미국 유명 벤처캐피탈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의 최고경영자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도 최근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곧 끝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등락은 순환적 성격을 띠고 있다. 2011년 이래 비트코인 가격은 4차례 80% 이상의 급락을 겪은 후 신고점을 경신했다. 지난해 약세장 이후 최근 비트코인 강세는 이제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지나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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