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에 비트코인 19,000달러선 하회..."거래소 BTC 보유량 증가세, 단기 가격 하락 가능성"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약 2개월 만에 첫 하락.. 2.14%↓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28일(한국시간) 19,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BTC)은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3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0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8%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고 20,338.46달러, 최저 18,915.6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때 114.78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이티테크(IT Tech)는 "일반적으로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올라가면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은 대체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르 부사장은 "달러 지수가 최고점에 가까워졌고 이는 비트코인의 바닥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이날 11시 56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2.14% 하향 조정됐다. 약 2개월 만에 하향 조정이다. 현재 BTC 채굴 난이도는 31.36T를 가리키고 있으며, 평균 해시레이트는 222.05 EH/s 수준이다. 다음 난이도 조정은 13일 뒤로, 약 0.45% 상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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