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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률 최고' 익명 분석가 "비트코인, 내년 11월 87,000달러 전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7/07 [08:58]

'적중률 최고' 익명 분석가 "비트코인, 내년 11월 87,000달러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9/07/07 [08:58]

 



세계적인 인터넷 커뮤니티 포챈(4CHAN)에서 지난 2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정확히 예측해 유명세를 탄 익명(anonymous)의 분석가가 오는 2020년 11월 비트코인이 87,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서 2018년 12월 비트코인이 3,200달러까지 하락하며, 2019년 4월 5,300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7월 들어 비트코인이 9,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는 포챈에서 "오는 10월 비트코인은 16,000달러를 기록한 후, 2020년 29,000달러까지 상승, 11월에는 87,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87,000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은 1조 5천 억 달러가 될 것이며, 시장점유율은 40~46% 사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챠트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the charts never lie)"고 강조했다. 

 

▲ 출처: 크립토글로브     © 코인리더스


한편 크립토글로브는 암호화폐 미디어 트러스트노드(TrustNodes)를 인용, 해당 분석가의 모델에 대해 "비트코인이 상승할 때마다 가격이 두 배로 오르는 가격 패턴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 패턴은 적어도 2013년부터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그의 예측은 다른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들의 예측과 일치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우불닷컴(Woobull.com)의 창립자이며 유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도 2025년까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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