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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앞둔 비트코인, 랠리 기대감 커져…조셉 영 "채굴자들, BTC 매집 전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7/08 [16:47]

반감기 앞둔 비트코인, 랠리 기대감 커져…조셉 영 "채굴자들, BTC 매집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9/07/08 [16:47]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halvening)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뜻한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21만 개의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 보상은 절반으로 감소한다. 비트코인 블록이 약 10분마다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비트코인 반감기는 지난 10년 간 4년을 주기로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2020년 5월(예정)부터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은 현재의 12.5 BTC에서 6.25 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많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각 대신 보유할 것이라는 BK 캐피털 매니지먼트(BKCM LLC) CEO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의 전망이 있었다"며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런 현상은 예상보다 더욱 강력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셉 영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달 초 조셉 영은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관리 업체 그레이스케일(Graypscale)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자신의 트위터에서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가 아직 시세에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여전히 중장기 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 핵심 요소"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수년간 비트코인(BTC) 가격을 상당히 정확하게 추적해 온 주요 지수 중 하나는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비율로 추산한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8월까지 6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는 비트코인의 S2F 비율이 은, 팔라듐, 백금을 넘어섰으며 내년 반감기 이후 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한 분석가인 플랜비(PlanB)도 S2F 비율 모델에 근거해 비트코인이 2028년까지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넘을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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