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알더리티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리플은 SEC가 제기한 진행 중인 소송을 방어하기 위해 지금까지 1억 달러 이상의 법적 비용을 부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알더로티는 SEC의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원장이 다른 규제 기관과 협력하는 대신 공격적인 규제 입장을 채택했다고 자주 언급하면서, 이는 SEC의 과도한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그는 "SEC는 규칙 제정을 통해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기보다는 집행을 통해 위협함으로써 시장을 괴롭히려 한다. 규제기관의 변덕으로 소비자와 시장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도 최근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 약 1억 달러 규모의 지출을 하고 있다. 리플은 법원으로부터 '힌먼 연설 공개' 명령을 받아내기 위해서만 200만~3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이제서야 그 성과를 달성했다"며 "암호화폐 업계는 리플에게 감사해야 한다. 해당 소송은 리플만의 싸움이 아니다. 리플이 패소해 SEC가 XRP를 증권으로 간주하면 다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리플과 운명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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