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랠리를 지속하면서 강력한 저항선인 13,000달러를 회복, 연중최고치(약 13,900달러)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89% 상승한 약 13,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9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316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65.0%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전일 거래량 증가 속에 주요 저항선인 12,061달러를 상회하며 마감되면서 가격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약세 패턴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며 "비트코인은 앞으로 24시간 이내 13,000달러를 넘어서고 머지 않아 지난달 26일 기록한 최근 고점(13,880달러)까지 랠리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CNBC '크립토트레이더' 호스트인 란 노이너(Ran NeuNer)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유럽, 중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정책(money printing)이 비트코인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랠리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라면서 "전 세계 경제 대국들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2017년말 역대 최고가(약 2만 달러)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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