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2일(한국시간) 1%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년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조만간 리플에 유리한 방향으로 종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도 인플레이션, 긴축, 전쟁 등 매크로 이슈와 매도 압박으로 랠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는 12일(한국시간)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48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4% 하락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4809달러, 최고 0.500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법원이 SEC와 리플과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을 지지하기 위한 리플 파트너사들의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s)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법원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단체 등 제3자가 해당 사건에 대한 견해를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또 이날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DC핀테크위크 컨퍼런스를 통해 SEC와의 소송이 2023년 상반기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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