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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창업자 "암호화폐, 향후 10년 내 주류 될 것...약세장 곧 끝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02 [10:16]

트론 창업자 "암호화폐, 향후 10년 내 주류 될 것...약세장 곧 끝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02 [10:16]

▲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은 지난 8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USDD와 자신을 노출시키며 세계 금융 중심지에서 각광받아 시장 침체기에 업계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코인리더스


분산형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트론(TRON)의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최근 부산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이하 BWB) 2022’에서 "당분간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하락장세를 초래하게 된 것은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금리를 대폭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해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시작한 등 글로벌 경기 침체의 상당 부분이 원인이 됐다”며 이번 하락장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 때문에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은 앞으로 한 사이클 동안 전통시장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전제하고, “암호화폐의 가치가 더 많이 발굴됨에 따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가상자산도 준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트론이 도미니크 국가 퍼블릭 체인이 되는 등 암호화폐 업계와 주권국가의 협력으로 업계가 규제 차원에서 더 많은 인정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USD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유통 영역과 가치 비축 면에서 역할을 발휘해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선은 "향후 10년 내 암호화폐가 주류가 될 것이며 트론은 주류 금융 서비스 기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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