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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660억 전환사채 발행..."위믹스, 4대 코인 거래소 상폐 가능성 없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02 [15:23]

위메이드, 660억 전환사채 발행..."위믹스, 4대 코인 거래소 상폐 가능성 없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02 [15:23]



국내 게임사이자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운영사 위메이드는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총 66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일 공시했다.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방식이며 신한자산운용은 300억 원, MS는 210억 원, 키움증권은 150억 원을 각각 투자했다.

 

표면이자율은 각 0%, 만기 이자율은 1%이고 사채 만기일은 2027년 11월 18일이다. 전환가액은 5만510원으로 책정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글로벌 디지털 경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믹스(WEMIX) 상장폐지 가능성은 없다. 거래소가 요구하는 질문에 충분히 소명하고 있다. 거래소들과 프로젝트의 제1 책무는 선량한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상폐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위믹스는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재단이 코인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공개해오고 있다. 팀 내 어떤 개인도 코인을 받아서 팔지 않은 거의 유일한 프로젝트다. 아직 팀 할당도 안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메이드는 자사의 암호화폐 위믹스의 '투자유의종목' 지정과 관련 대응책을 공개했지만, 문제가 된 초과 유통량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커뮤니티서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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