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톱 홀더 50명, 공급량 64% 보유...8.6년 휴면 DOGE 월렛 활성화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상위 50명의 투자자들이 지난 주에 약 1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7억 6,100만 개의 토큰을 청산했다.
이와 관련해 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는 "지난 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따라 밈 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는 동안 최고 투자자들이 이익의 일부를 현금화했음을 나타낸다"며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 주 동안 133.36% 상승했다"고 전했다.
톱 홀더 50명은 871억개(약 123억5천만달러)의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공급량의 63.71% 수준이다. 지난 일주일 간 탑 홀더 50명 중 12명은 보유량을 늘렸고, 7명은 줄였다. 15명은 6개월 간 보유 물량 변동이 없었다.
한편 룩온체인에 따르면 8.6년간 휴면 상태였던 도지코인 월렛이 활성화됐다. 이 월렛은 237만 DOGE(337,594달러)를 외부로 이체했다. 해당 주소는 코인이 발행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꾸준히 DOGE를 매집했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11월 2일(한국시간) 오후 4시 22분 현재 0.1377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지난 24시간 동안 5.73% 하락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106.98% 급등했다. 도지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1346달러, 최고 0.157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최고가는 지난 4월 26일 0.1594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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