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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FTX 위기에 1,500달러 붕괴...맥도날드에 시총 추월 당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08 [21:33]

이더리움, FTX 위기에 1,500달러 붕괴...맥도날드에 시총 추월 당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08 [21:33]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이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설에 1,5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8일(한국시간) 오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이더리움 가격은 1,48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97% 급락한 가격이다. ETH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604.48달러에서 최저 1,443.03달러까지 추락했다.

 

시가총액도 1,817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이날 현재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 세계 자산 시총(4060억 달러) 60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날드(약 2,033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내년 하반기 적용 예정인 상하이 업그레이드(Shanghai upgrade)에서 주요 네트워크 참여자인 빌더(Builders, 개발자 등 생태계 기여자)들의 가스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한 EIP-3651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IP-3651 제안이 활성화되면 빌더들은 실패한 트랜잭션에 대한 가스 수수료 지불이 면제된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에는 해당 제안 외에도 EIP-3855, EIP-3860 등 제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이더리움 재단 자바스크립트 팀은 상하이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산둥(Shandong)을 출시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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