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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공포' 전환...드비어 그룹 CEO "現 BTC 가격, 장기 투자자들에겐 매력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27 [09:55]

비트코인 투심 '극단적 공포→공포' 전환...드비어 그룹 CEO "現 BTC 가격, 장기 투자자들에겐 매력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27 [09:55]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 며칠간 대형 거래소 FTX 파산 사태와 후폭풍에도 16,000달러 중반대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45%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간 1.47% 하락했지만 FTX발 각종 악재를 잘 견뎌내는 모습이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26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중앙은행들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이 반등할 것이다. 내년 4월부터 랠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다시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장기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아테네에서 열린 자체 행사에서 "올해는 형편없는(nasty) 한 해였지만 결국 암호화폐 업계는 더 건강해졌다"는 낙관적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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