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편차를 이용한 투자 보조지표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창안한 베테랑 투자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잠들어 있는 동안 라이트코인(LTC)이 깨어났다"고 진단했다.
가장 오래된 알트코인 중 하나이며 '디지털 은'으로도 불리는 라이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41% 오른 76.53달러를 기록 중이다. LTC는 지난 7일간 10%가량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88% 오른데 그쳤다. 이더리움은 7.71% 상승했다.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이 최근 몇 주 동안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사상 최고치인 410.26달러에서 여전히 81.26% 하락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코인이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을 보여주는 '이중 바닥 패턴'(double-bottom pattern)을 보이며 11월 동안 이더리움(ETH) 페어 기준으로 65% 상승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한편 라이트코인 재단(Litecoin Foundation)과 라이트코인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다음 라이트코인 반감기는 향후 250일 내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블록생성 보상은 12.5 LTC이지만 내년 8월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후에는 6.25 LTC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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