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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 하락, 투심도 위축..."BTC, 역사적 랠리 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28 [10:56]

비트코인 1% 하락, 투심도 위축..."BTC, 역사적 랠리 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28 [10:56]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7,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후 뚜렷한 상승 반전 모멘텀 없이 16,000달러대에서 횡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성탄절 이후 연말까지 상승장(산타랠리)를 기대했던 비트코인은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FTX 붕괴 여파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716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5% 하락한 수치다. 현재 시가총액은 3,21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9% 수준이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여전한 모습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28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비트코인 급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가 비트코인이 이제 새로운 강세장이라는 역사적인 신호를 깜박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31,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추세 반전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과거 상승장이 시작됐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에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의 주간봉 기준 MACD가 비교적 낮은 수준에 와 있는데, 과거 약세장에서는 이 단계에서 강세장으로 전환되고는 했다. 또 비트코인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주기로 매년 1월마다 이런 지표를 보이는데, 이후 1년 뒤에는 항상 바닥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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