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이전 지지선이었던 7,200달러 저항선 아래 약세 영역에서 거래되며 7,200달러 이상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1% 상승한 약 7,1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2월 15일에 기록한 3,122달러보다 128% 가량 상승한 수치다.
또, 24시간 거래량은 약 17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4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7,160달러와 7,200달러 저항선 이하에서 약세 추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며 "7,200달러 이상을 넘지 못하는 한 7,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또 한 번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현재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 지표와 14일 상대강도지수(RSI)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최근 저점인 6,500달러를 재방문할 위험이 있다. 다만 11월 29일 고점인 7,870달러를 상회하면 단기 강세 반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1)보다 3포인트 오른 24를 기록했다.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으나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