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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스브이(BSV) 랠리 재개, 300달러 근접…하드포크 기대감? 가격 펌핑?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1/20 [23:02]

비트코인에스브이(BSV) 랠리 재개, 300달러 근접…하드포크 기대감? 가격 펌핑?

박병화 | 입력 : 2020/01/20 [23:02]

▲ 출처: 비트코인SV 트위터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가 단기 상승하며 16%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SV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는 16.08% 급등하며 약 28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SV는 최근 비트코인 창시자를 자처하는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문서를 확보했다는 소식과 오는 2월 4일 예정인 비트코인 SV 제네시스 하드포크(Genesis hard fork) 기대감에 폭등세를 지속하며 약 46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토큰애널리스트(TokenAnalyst)의 공동 창업자인 시드 셰카르(Sid Shekhar)는 "비트코인 SV의 급등세는 조작된 가격 펌핑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도 최근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인용 "BSV가 대량의 거래량을 발생하고 있다. BSV 거래량이 가장 높은 거래소는 비키(BiKi), 핫빗(Hotbit), EXX로 전체 BSV 거래량의 25%를 차지하지만 유동성은 미미하다"면서 "BSV 거래량 대부분이 거짓 혹은 세탁 거래(wash trading)일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경우 가격 조작은 더 쉬워진다"고 비판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BSV는 최근 최고점에서 40% 이상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 가장 실적이 좋은 코인 중 하나이다"며 "BSV의 심리적 지지선은 200달러이며, 300달러를 넘어서면 377달러와 400달러를 넘어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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