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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황소, 9800달러 안착 안간힘…BTC 1만달러 돌파 '시간문제'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2/07 [00:39]

비트코인 황소, 9800달러 안착 안간힘…BTC 1만달러 돌파 '시간문제'

박병화 | 입력 : 2020/02/07 [00:3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9,800달러를 일시 돌파하며 심리적으로 중요한 1만 달러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17% 상승한 약 9,76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0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7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6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4%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BTC/USD 거래 쌍이 9,750달러 선을 성공적인 돌파하면 더 큰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황소(bull, 강세론자)의 주요 목표는 1만 달러, 그 다음이 10,200달러가 될 수 있다"며 "반면 황소의 핵심 지지선인 9,500달러가 무너지면 9,42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 최초의 암호화폐 전문 분석기관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기술 분석가인 롭 슬러이머(Rob Sluymer)는 "현재 회복 속도를 볼 때, 올 2분기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00~1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2019년 6월, 12월 하락 시점과 비교해 50~62% 가격을 회복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를 포함한 전문가들도 가까운 장래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플랫폼 스큐(Skew)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 플랫폼 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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