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7일(현지시간)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가 플러스 영역에서 긍정적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14일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도 아직 과매수 영역(70이상)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상방향 움직임을 나타내는 5일과 10일 MA(이동평균), 그리고 50일과 100일 MA가 강세 크로스오버를 보이고 있는 등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지난해 10월 고점 10,3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테디(Teddy)도 최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가 핵심 단기 저항선인 10,000달러 보다 더 높은 가격에서 마감하려는 황소의 시도처럼 강력해 보인다"며, 향후 랠리를 예상했다.
미국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10,000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이 금요일(현지시간) 3.5개월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중 10,000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 2월물이 UTC시간 11시 40분 10,03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26일 이후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돌파 직후 상승세가 소폭 완화되며 1만 달러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9,850달러로 되돌려졌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제공 플랫폼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비트코인은 투자 자산 중 퍼포먼스가 가장 뛰어났던 자산 중 하나"라며 "비트코인의 연 투자수익률은 80% 이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7% 상승한 약 9,76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4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8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8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9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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