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기술적으로 핵심 저항선인 1만 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73% 상승한 약 2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이더리움은 올해 최고치인 225달러 저항선을 넘으며 강한 강세 모멘텀을 얻었다. ETH 가격은 단기적으로 250달러 선까지 계속 상승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리플(XRP, 시총 3위)는 4.06% 상승한 약 0.2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는 최근 트윗에서 "XRP가 앞으로 몇 주, 몇 달 내에 강력한 추진력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 가격을 0.33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5위)는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설이 돌며 10% 넘게 급등, 36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7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9위), 테조스(XTZ, 시총 10위) 등 주요 메이저 알트코인도 5~10% 가량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881억 달러를 기록하며, 3,000억 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63.7%로, 64%를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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