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3일 동안 20% 가량 급등하며 중요 허들인 0.30달러와 0.32달러 저항선을 넘어섰다.
리플은 2019년 12월 0.17달러 하한가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올 들어 88% 오른 0.30달러로, 시총 1위 비트코인(BTC)의 60% 상승폭을 크게 앞질렀다.
1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8.91% 급등한 약 0.32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42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리플 가격은 0.3500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세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황소(Bull, 강세론자)가 0.3500달러를 돌파한다면, 앞으로 0.4000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관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하락 조정이 있을 경우 리플은 0.315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을 수 있다.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이후 0.3,000달러, 그 이상은 0.2680달러 수준까지 하락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 랜드(Crypto Rand)는 최근 트윗에서 "리플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대(0.30~0.31달러)를 무너뜨리면 가격은 폭등(moonshot)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의 또 다른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갤럭시(Galaxy)도 최신 트위터를 통해 "리플 가격이 0.30달러 수준 이상에서 거래되면 향후 큰 가격 상승 모멘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브레이브 뉴 코인(Brave New Coin)의 애널리스트인 조쉬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역사적 저항인 0.30달러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면, 이후 몇 달 동안 리플은 0.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